Carpenters
멤버 - 보컬, 드럼 Karen Carpenter, 작곡, 편곡, 기타, 피아노 Richard Carpenter
장르 - 이지리스닝, 어덜트 컨템포러리, AM 팝, 소프트 록, 컨템포러리 팝, 컨트리 팝
주요 수상 - 그래미 어워드 3차례 수상
Carpenters - Top Of The World - Billboard No 1 (1973)
관련 앨범 - A Song for You (1972)
차트 - 1973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2위,
영국 싱글 차트 5위
Biography
미국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 지역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남매 리처드, 카렌 카펜터가 196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다우니에서 결성.
카펜터스 결성 전 트리오 , 6인조 밴드에서 함께 활동하던 남매는 A&M 레이블 창업자 허브 앨버트를 만나 정식 계약을 하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1969년 비틀즈의 Ticket to Ride를 리메이크 한 곡을 중심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 (앨범 차트 150위에 머무르며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성적을 올림..)
하지만 1970년 발표한 앨범 Close to You가 앨범 차트 2위, 싱글 Close to You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We've Only Just Begun 이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화려했던 다우니 듀오 시대의 서막을 올린다.
이후 Super Star, Rainy Days And Mondays , For All We Know , Hurting Each Other , Good bye To Love , Top Of The World , Sing 등등등 손에 다 꼽기도 힘든 만큼 많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컨트리, 어덜트 컨템포러리, 이지리스닝 계열 쪽에서 전설적 존재가 된다.
카펜터스가 활동하던 시기는 디스코나 하드록 등의 장르가 한창 과도기를 겪고 있었고 과도한 히피 문화가 사그라지는 어수선한 시기였는데 어린아이부터 머리 희끗한 노인세대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남매는 많은 계층에서 사랑을 받았다. (디스코나 하드록은 젊은 층에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기성세대에게는 거부감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는 음악이었는데 그런 기성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것이 바로 다우니 듀오의 음악이었다.)
닉슨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까지 초대되어 공연할 정도로 거물이 된 남매는 자연스럽게 TV 쇼에도 많이 출연하게 됐는데 특히 당시 TV 토크쇼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진행자나 게스트가 카렌이 살이 쪘다는 식의 농담을 하면 카렌 스스로도 살에 관한 많은 스트레스 (식이요법 실패로 인한 체중 증가)로 발끈하기도 하고,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기도 했다고 한다.
뭐 어쨌든 살에 지나치게 민감한 나머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됐는데 샐러드와 아이스 티만으로 버티기도 하고 변비약을 남용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당시 카펜터즈는 투어 활동도 지나치게 많이 소화하고 있었는데 카렌의 몸 상태로는 고스란히 무리가 갈수 밖에 없었다.
결국 카렌은 신경성 식욕부진.. 즉 거식증에 걸리고 말았고, 무리한 투어 활동과 겹쳐 카렌의 몸은 갈수록 초췌해지고 있었다. (거기엔 부동산 사업가 토마스 배리스와의 실패한 결혼 생활과 점점 하향세를 보이던 인기도 영향을 끼쳤다.
부단한 치료와 노력으로 거식증이 거의 회복이 되어가고 있을 무렵 거식증으로 인한 합병증인 심부전으로 1983년 카렌은 결국 세상을 뜨고 말았다. 사망할 당시 160cm 정도의 키에 몸무게가 30kg을 간신히 넘을 정도로 그녀의 몸은 쇠약해져 있었다고...
카렌의 감미로운 보컬이 팀의 큰 인기 비결이었지만 오빠인 리처드의 작, 편곡 능력과 다양한 악기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인기의 비결 중 하나였다. 하지만 카렌이 존재하지 않는 카펜터스의 존속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카렌의 사망 이후 카펜터즈는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카렌 카펜터를 상징하는 저음 보컬은 그녀가 고음을 소화하지 못해서가 아니었다. 오빠인 리처드와 부단한 트레이닝으로 단련시켜 가능했다고 하며 실제로 3옥타브 음역도 너끈히 소화할 정도로 고 음역도 가능했다고.. 당시 카렌이 했던 알토 음역대를 활용하는 가수가 별로 없어서 더욱 카펜터스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이다.
카렌의 드럼 욕심은 은근히 많았다고 하는데 오빠인 리처드나 레이블 대표 입장에선 좀 깝깝했을 듯... 노래로 인기가 좋은데 세션을 시켜도 되는 드럼에 욕심을 내니... (결국 선풍적인 인기를 끈 카펜터스의 성적에 카렌도 점점 욕심을 버렸다고...)
카펜터스 남매의 애칭은 다우니 듀오였다. 남매의 출신지는 코네티컷이었지만 가수 데뷔 전부터 이주해 실제로 가수로 데뷔, 활동 기간 동안 주로 살고 작업한 곳은 캘리포니아 LA 인근 다우니였다. 이 곳에 집을 사서 부모님과 같이 살았다고.. (몇 년 전엔 다우니의 이 집을 소유한 사람이 리모델링을 하려고 시당국에 허가를 신청했다가 카펜터스 팬들이 반발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지금 어떻게 됐는지... ?)
통산 3곡의 빌보드 싱글 1위를 포함 총 12곡의 빌보드 싱글 탑 10 기록 (2 위곡이 유독 많았는데 무려 5곡이 아깝게 2위를 기록)
통산 1억 장 이상의 레코드 판매고 추정.
Lyrics
http://music.naver.com/lyric/index.nhn?trackId=65731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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