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 베리 본즈 (Barry Bonds) 기록, 성적, 연봉, 스페셜, 부인, 아들, 756호 홈런,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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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Barry Bonds)

 

 

거쳐간 팀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본명, 풀네임 - Barry Lamar Bonds

출생 - 1964 년 7 월 24 일

키 - 188 cm

아버지 - 바비 본즈

 

고향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출신 학교 -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Arizona State University)

드래프트 - 1985 년 1 라운드 6 번 피츠버그 지명, 입단

 

메이저리그 데뷔 - 1986 년 5 월 30 일

대표 등번호 / 배번 - 25 번

좌투/좌타

 

메이저리그 활동 기간 총 연봉 - 1 억 8824 만 5322 달러 (1986 ~ 2007)

개인 시즌 최고 연봉 - 2200 만 달러 (2005)

주 포지션 - 좌익수

 

키워드 -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바비본즈, 대부, 윌리 메이스, 바비 보니야, 앤디 밴 슬라이크, 앤디 반 슬라이크, 행크 아론, 행크 애런, 새미 소사, 마크 맥과이어, 베이브루스, 켄 그리피 주니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박찬호, 레지 잭슨, 제프 켄트, 더스티 베이커

 

 

 

통산 메이저리그 기록 (기록 출처 - Yahoo Sports)

 

G (게임), AB (타수), R (득점), H (안타), 2B (2루타), 3B (3루타), HR (홈런), RBI (타점), BB (볼넷), K (삼진)

 SB (도루), CS (도루 실패), AVG (타율), OBP (출루율), SLG (장타율), OPS (출루율 + 장타율)

 

Batting
Year Team G AB R H 2B 3B HR RBI BB K SB CS AVG OBP SLG OPS
1986 PIT 113 413 72 92 26 3 16 48 65 102 36 7 .223 .330 .416 .746
1987 PIT 150 551 99 144 34 9 25 59 54 88 32 10 .261 .329 .492 .821
1988 PIT 144 538 97 152 30 5 24 58 72 82 17 11 .283 .368 .491 .859
1989 PIT 159 580 96 144 34 6 19 58 93 93 32 10 .248 .351 .426 .777
1990 PIT 151 519 104 156 32 3 33 114 93 83 52 13 .301 .406 .565 .970
1991 PIT 153 510 95 149 28 5 25 116 107 73 43 13 .292 .410 .514 .924
1992 PIT 140 473 109 147 36 5 34 103 127 69 39 8 .311 .456 .624 1.080
1993 SF 159 539 129 181 38 4 46 123 126 79 29 12 .336 .458 .677 1.136
1994 SF 112 391 89 122 18 1 37 81 74 43 29 9 .312 .426 .647 1.073
1995 SF 144 506 109 149 30 7 33 104 120 83 31 10 .294 .432 .577 1.009
1996 SF 158 517 122 159 27 3 42 129 151 76 40 7 .308 .461 .615 1.076
1997 SF 159 532 123 155 26 5 40 101 145 87 37 8 .291 .446 .585 1.031
1998 SF 156 552 120 167 44 7 37 122 130 92 28 12 .303 .438 .609 1.047
1999 SF 102 355 91 93 20 2 34 83 73 62 15 2 .262 .389 .617 1.006
2000 SF 143 480 129 147 28 4 49 106 117 77 11 3 .306 .440 .688 1.127
2001 SF 153 476 129 156 32 2 73 137 177 93 13 3 .328 .515 .863 1.379
2002 SF 143 403 117 149 31 2 46 110 198 47 9 2 .370 .582 .799 1.381
2003 SF 130 390 111 133 22 1 45 90 148 58 7 0 .341 .529 .749 1.278
2004 SF 147 373 129 135 27 3 45 101 232 41 6 1 .362 .609 .812 1.422
2005 SF 14 42 8 12 1 0 5 10 9 6 0 0 .286 .404 .667 1.071
2006 SF 130 367 74 99 23 0 26 77 115 51 3 0 .270 .454 .545 .999
2007 SF 126 340 75 94 14 0 28 66 132 54 5 0 .276 .480 .565 1.045
Totals 2986 9847 2227 2935 601 77 762 1996 2558 1539 514 141 .298 .444 .607 1.051

 

 

약빨을 어느 정도 감안하세요...


내셔널리그 MVP 7 회 (1990, 92, 93, 01, 02, 03, 04)

행크 애런 어워즈 3 회 (01, 02, 04)

올스타 14 회 (90, 92, 93, 94, 95, 96, 97, 98, 00, 01, 02, 03, 04, 07)

 

골드글러브 8 회 (90, 91, 92, 93, 94, 96, 97, 98)

실버슬러거 12 회 (90, 91, 92, 93, 94, 96, 97, 00, 01, 02, 03, 04)

이달의 선수 13 회

40 - 40 (1996)

13 년 연속 30 홈런 + (1992 ~ 2004)

 

타격왕 2 회 (2002, 04)

득점왕 1 회 (1992) 누적 역대 3 위

홈런왕 2 회 (1993, 01) 누적 역대 1 위

타점왕 1 회 (1993) 누적 역대 4 위

 

출루율 1 위, 10 회 (1991, 92, 93, 95, 01, 02, 03, 04, 06, 07) 누적 역대 6 위

장타율 1 위, 7 회 (90, 92, 93, 01, 02, 03, 04) 누적 역대 5 위

볼넷 1 위, 12 회 (92, 94, 95, 96, 97, 00, 01, 02, 03, 04, 06, 07)


 

 

추억의 바비 보니야, 배리 본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선수.... 일뻔한 선수

 

아버지는 올스타 출신이자 300 - 300 클럽 가입자 바비 본즈, 대부는 그 유명한 윌리 메이스.. (이외에도 고모, 삼촌들은 국가 대표 육상 선수 출신이고, 레지 잭슨과는 사촌간이다.. 그야말로 스포츠 명문가) 슈퍼스타 아버지를 둔 덕분에 어려서부터 유명 야구선수들과의 교류와 친분이 잦았고, 많은 스타 선수들이 본즈의 멘토가 되어 주었다.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본즈는 고교 무대를 평정한 후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되었지만 계약금 문제로 애리조나 주립대로 진학해 버렸다.

 

애리조나 주립대 시절에도 남다른 툴로 대학 무대를 누볐고, 이후 1985 년 1 라운드 전체 6 번으로 피츠버그의 선택을 받았다. 워낙 기대치가 높은 신인이었고, 실제로 마이너리그에서도 순조로운 적응을 보여 1 년여의 비교적 짧은 마이너 생활을 청산하고 빅리그로 승격했다.

 

초창기 본즈의 모습은 굳이 한국으로 따지면 이종범 스타일? 도루 많이 하고 파워도 있어서 홈런도 꽤 치는.. 초창기엔 비교적 정확도가 떨어져서 2 할 중반 정도에 그쳤고, 아직까지는 볼넷보다 삼진이 많았다. 하지만 1990 년 부터 괴물로 변신하는데.. 그해 .301 , 33 홈런, 114 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이후 쭉 엘리트 타자로서의 명성을 날렸고 바비 보니야, 제이 벨, 앤디 반 슬라이크 (스캇 반 슬라이크 아버지) 등과 함께 피츠버그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자이언츠의 1루 코치를 보던 아버지 바비 본즈와 함께

 

이후 아버지의 옛팀이자 대부 윌리 메이스의 팀.. 그리고 고향팀과도 다름없는 샌프란시스코에 당시 FA 최고액으로 화려하게 입단했다. 피츠버그의 마지막 해인 1992 년에도 MVP 를 차지하고 이적했던 본즈는 샌프란시스코 이적 첫해인 1993 년 시즌에도 MVP 를 차지.. 2 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세번째 MVP 를 거머쥐었다. 1996 년 시즌엔 호세 칸세코에 이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40 - 40 클럽에 가입하는 등 매년 30 ~ 40 개의 홈런과 20 ~30 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역사상 최고의 호타준족으로서 명성을 날렸다.

 

그리고 본즈의 진짜 무서운 점은 선구안과 인내심이었는데 피츠버그 말기때부터 시작된 삼진보다 볼넷이 많은 시즌을 은퇴할때까지 18 년 연속 지속시켰다. 보통 선수들은 한시즌도 보여주기 힘든 기록을 밥먹듯이 해낸건데... 탁월한 선구안, 지독한 인내심, 빠른 뱃 스피드가 이뤄낸 결과물이었다. 스피드, 컨택, 파워, 수비력등 뭐 하나 탑 클래스가 아닌 툴이 없었을 만큼 본즈는 거의 완전체에 가까웠는데 본즈는 만족하지 못하고 서서히 변화의 시기를 겪게 되는데...

 

 역대급 호타 준족의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스포트라이트는 홈런만 많이 치는(본즈 입장에서)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에게만 집중되니 자존감으로 똘똘 뭉치다 못해 거만한 본즈 입장에서는 못마땅 할수 밖에 없었다.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약물에 손을 댄것으로 보이는데 이때가 1999 시즌 전후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고 있다.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과 야구의 신(약물표 신) 배리 본즈

 

그렇게 벌크업한 괴물 본즈는 이제 괴물 레벨을 넘어 신계를 넘나드는데... 2000 시즌 49 개의 홈런을 날렸고, 2001 시즌엔 시즌 초반부터 무지막지하게 홈런을 날려대더니 마크 맥과이어의 한시즌 최다 홈런인 70 개를 가뿐히 넘어 무려 73 개의(박찬호가 71, 72 호를 선물..)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이렇게 날려대도 백인 마크 맥과이어가 미국 전역을 들끓게 했다면 배리 본즈의 홈런 행진은 샌프란시스코만의 잔치였다... 응?)

 

원래부터 볼넷 대 삼진 비율이 사기급이었는데 자신이 노리는 타겟이 아니면 절대로 휘두르지 않는 선구안과 인내심은 한층 발전해서 2001 년 부터 2004 년 까지 4 년 연속 출루율 5 할 이상을 달성했으며, 2004 년엔 출루율 .609 를 기록했다. (장타율이 아니다...) 그리고 1992 년 부터 2005 년 까지 14 년 연속 OPS 10 할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4 년엔 1.422 를 기록하는.. 말 그대로 괴물, 사기, 신 등 어떤 수식어를 갖다 붙혀도 과장이 아닌 OPS 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유일무이한 기록인 500 - 500 클럽에도 가입)

 

하지만 그즈음 각종 매체에서 그의 약물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기 시작했고, 각종 폭로 마저 본즈를 사면초가로 몰아넣었다. 윌리 메이스나 행크 애런 정도의 레전드가 아니면 대놓고 무시하고, 가뜩이나 자기 자신외에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거만함 때문에 각종 매체, 팬, 상대편 선수들은 물론 심지어 소속팀 선수들마저 싫어하는 본즈의 편은 거의 없었다. (본인은 부인했지만 그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구? 세요..

 

야구를 잘할때에도 특유의 거만함 때문에 원정을 가는곳마다 야유를 받았던 본즈였는데 약물스캔들 이후엔 더욱 더 광적인 야유에 시달렸지만 모든 누적 스탯이 역대급에서 놀았기 때문에 기록 경신에 대한 욕심으로 버텨냈다. (원래부터 남들의 반응에 무신경하기도 했고.. 하지만 광적인 야유는 그도 참기 힘들었으리라..) 수많은 고의 볼넷으로 대적한 투수들을 상대로 본즈는 결국 2007 년 행크 애런의 역대 최다 홈런 755 개를 넘어 756 호 홈런을 날렸다. (이후 6 개를 더 추가해 통산 762 개를 기록)

 

하지만 이런 역사적인 기록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홈인 샌프란시스코 팬외에는 별로 없었기에.. 더욱 초라해보였다. 커리어 마지막 해였던 2007 년 시즌 때 본즈의 나이 43 세였는데 약물과 부상, 그리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에서도 28 개의 홈런을 날렸고, 이해의 OPS 마저 1.045 였다 !!! (팔팔하고 젊은 선수들이 평생 한번 기록하기도 힘든 OPS 수치를)

 

본즈는 어차피 약물의 힘을 빌리지 않았어도 명예의 전당행이 당연해 보였던 위대한 타자였다. 하지만 기록 경신과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고, 그로인해 그의 명예는 땅에 떨어졌다. 그가 활약한 시기는 약물사용을 하지 않으면 바보였을 정도로 약물 사용이 난무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가 비난의 집중포화를 맞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두가지로 생각한다. 첫번째는 그가 백인이 아닌 흑인이었고 (정확히는 거만한 흑인) 두번째는 그 흑인이 야구를 너무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756 호를 날리는 순간

 

은퇴후에도 각종 비난에 시달렸으며, 마크 맥과이어나 로저 클레멘스가 그렇듯 명예의 전당행은 언감생심이 되어 버렸다. 역대급의 재능을 갖고 있던 배리 본즈는 그렇게 쓸쓸히 야구계 외곽에 물러서 있다.



 

배리 본즈 홈런 타구의 질 (퀄리티) 그냥 총알이다. 멀리 날아가는 총알..

 


 

박찬호에게 71, 72 호 홈런을 기록하는 영상

 

 


행크 애런의 기록을 넘어 756 호 홈런을 기록하는 영상

 

 


팬이 찍은 756 호

 

 


배리 본즈 스페셜, 하이라이트 동영상

 

 


배리 본즈 다큐멘터리

 

 


 

현재의 부인(아내) Liz Bonds

(세번째 부인으로 알려졌다.)

 

 

 

 

 

 

자이언츠에서 배트보이를 하던 본즈의 아들 Nikolai Bonds

 

 

 

 

다 커서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진 올리면서 논다.

(이 자식 몇년전에 친엄마와 말다툼 후 얼굴에 침뱉고 물건을 집어던져 폭행혐의로 체포됐었다.

호로자식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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