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MLBMiniBiograph / / 2014. 5. 28. 15:39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그리고 연봉,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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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LA 다저스

 

풀네임 - Carl Demonte Crawford

생년월일 - 1981 년 8 월 5 일

키 - 188 cm

고향 -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전 소속팀 -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드래프트 - 1999 년 2 라운드 전체 52 번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지명

입단 계약금 - 124 만 5000 달러

2014년 연봉 - 2025 만 달러

현 계약 규모 - 7 년간 1 억 4200 만 달러 (2011 ~ 2017)

 

메이저리그 데뷔 - 2002 년

주 포지션 - 좌익수, 중견수

 


2014년 기록 및 통산 기록 (2014년 5월 27일까지 기준)


기록 출처 Yahoo Sports

 

Batting
Year Team G AB R H 2B 3B HR RBI BB K SB CS AVG OBP SLG OPS
2002 TB 63 259 23 67 11 6 2 30 9 41 9 5 .259 .290 .371 .661
2003 TB 151 630 80 177 18 9 5 54 26 102 55 10 .281 .309 .362 .671
2004 TB 152 626 104 185 26 19 11 55 35 81 59 15 .296 .331 .450 .781
2005 TB 156 644 101 194 33 15 15 81 27 84 46 8 .301 .331 .469 .800
2006 TB 151 600 89 183 20 16 18 77 37 85 58 9 .305 .348 .482 .830
2007 TB 143 584 93 184 37 9 11 80 32 112 50 10 .315 .355 .466 .820
2008 TB 109 443 69 121 12 10 8 57 30 60 25 7 .273 .319 .400 .718
2009 TB 156 606 96 185 28 8 15 68 51 99 60 16 .305 .364 .452 .816
2010 TB 154 600 110 184 30 13 19 90 46 104 47 10 .307 .356 .495 .851
2011 BOS 130 506 65 129 29 7 11 56 23 104 18 6 .255 .289 .405 .694
2012 BOS 31 117 23 33 10 2 3 19 3 22 5 0 .282 .306 .479 .785
2013 LAD 116 435 62 123 30 3 6 31 28 66 15 4 .283 .329 .407 .736
2014 LAD 43 147 19 39 6 1 4 18 5 19 9 2 .265 .288 .401 .689
Totals 1521 6197 934 1804 290 118 128 716 352 979 456 102 .291 .331 .438 .769

 

2009년 올스타 전 MVP

 

올스타 4회 (2004, 07, 09, 10)

골드 글러브 1회 (2010)

실버 슬러거 1회 (2010)

 

도루 타이틀 4회 (2003, 04, 06, 07)

최다 3루타 4회 (2004, 05, 06, 10)

 

현역 선수 중 통산 도루 2 위 (456 개)

현역 선수 중 통산 3 루타 1 위 (118 개)

  

어쩌다가 계륵 신세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때는 최고의 리드오프였다.

 

미국의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크로포드 역시  학창시절 야구 외에도 미식축구와 농구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서 고교 졸업 무렵 두 종목에서도 많은 대학들로부터 장학금 제의를 받았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창단한지 얼마 안된 템파베이 데블레이스가 드래프트 2 라운드로 지명을 하고 2 라운드 치고는 비교적 고액으로 계약금을 제시하자 고민을 접고 야구를 선택했다. 



3 년여의 마이너리그 시절동안 비록 파워는 조금 떨어졌지만 준수한 컨택과 최고수준의 스피드로 팀의 기대를 받았고, 2002년 시즌 중반 처음 빅리그로 올라와서 현재까지 쭈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템파베이 시절의 크로포드는 말 그대로 최고의 리드오프였다. 마이너시절 부족했던 파워까지 보강을 해서 3 할 내외를 칠수 있는 컨택 능력, 홈런 15개 내외를 칠수 있는 파워, 리그 최고 수준의 도루 능력, 거기다가 어깨는 조금 약한편이지만 탁월한 수비까지 겸비해서 다른팀들이 침을 줄줄 흘리는 리드오프였다. (유일한 약점은 볼넷이 거의 없어서 삼진이 많고 출루율이 비교적 나쁘다는 점.)

 

당시 템파베이는 스몰 마켓이었고, 어차피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팀이 아니었기 때문에 스타급으로 올라선 선수들을 다른팀으로 팔아버리고 유망주를 수집하는 패턴을 반복했는데 그런 가운데서도 칼 크로포드 만큼은 지켜낼 만큼 크로포드는 특별했다. 사실상 이반 롱고리아 이전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11년 FA 로 보스턴으로 이적을 했는데 계약 내용을 보면 지금 생각하면 끔찍할 정도.. 7년간 무려 1억 42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계약규모였는데 크로포드가 30홈런 타자도 아니고 오버페이라는 말이 많았으나 크로포드가 전성기 시절의 스탯만 무난하게 찍어줘도 연봉인플레가 심한 요즘 야구판에서 무난한 계약이라는 평가도 따랐다.

 

하지만 FA 전만 해도 꾸준히 출장해주더니 잔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했는데 다른건 그렇다치더라도 40~50개씩 해주던 도루는 18개로 확 줄고, 세상에나 출루율이 .289 밖에 되질 않았다. 출루율이 3 할도 안되면 할수 있는게 별로 없다.. (그것도 1억 4000만 달러짜리 선수가.. 노후 준비 다됐는데 드러누워도 구단은 어쩔수가 없다..)

 

그렇게 쩌리짓을 하다가 보스턴은 망하게 생겼는데 2012년 돈많은 호구가 나타났으니 바로 LA 다저스 였다. 천문학적인 중계권 계약 때문에 새로 구단을 사들인 투자 그룹이 당장의 성적과 다인종이 다수 살고 있는 LA 의 특성을 고려 애드리안 곤잘레스 , 조시 베켓과 함께 칼 크로포드를 떠안은것... (당시 3 명의 남은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지금이야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지만 당시 스탯의 지속적인 하락세로.. 조시 베켓은 한물 간 투수로.. 크로포드는 먹튀로... 말들이 많은 상태였다. (그렇게 쩌리 처리에 성공한 레드삭스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했다.)

 

그렇게 다저스로 오게 된 크로포드는 보스턴때와 변함없이 꾸준히 잉여짓을 하고 있는데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고액 연봉자이기 때문에 꾸준히 출장은 하고 있다. 한 술 더뜨는 고액 연봉자인 맷 캠프와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까지 외야에 있는 관계로 연봉 1550만 달러를 받고 있는 안드레 이디어가 벤치에 있다... -_-

 

출루율이야 포기한 상태지만 전성기 시절의 폼을 되찾는다면 크로포드는 아무한테나 까일만한 수준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파워에 비해 스피드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급감하는 포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크로포드가 연봉값을 한다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갈 만큼 어려운 일로 보인다.

 

 

Carl Crawford 의 커리어 하이라이트 영상

 

 

 

 

Carl Crawford 의 여자친구 Evelyn Lozada ...  얼마전 출산문제로 크로포드가 호주 원정에 불참했다.

 

Evelyn Lozada은 예전 NBA 선수였던 앤트완 워커의 전 약혼자로써 TV 리얼리티 시리즈에 출연해서 유명해진 여잔데 현재는 앤트완 워커와 헤어지고 칼 크로포드와 교제하고 있다. (위에 말한대로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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