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카노 (Robinson Cano)
시애틀 매리너스
전 소속팀 - 뉴욕 양키스
생년월일 - 1982년 10월 22일
키 - 183cm
고향 - 도미니카 공화국 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
드래프트 - 해당사항 없음 (도미니칸) 2001년 뉴욕 양키스 입단
입단 보너스 - 10만 달러
2014년 연봉 - 2400만 달러
현 계약 규모 - 10년간 2억 4000만 달러 (2014 ~ 2023)
메이저리그 데뷔 - 2005년
주 포지션 - 2루수, 유격수
메이저리그 기록 (2014년 5월 4일까지 기준)
시즌 | 게임 | 타수 | 안타 | 득점 | 홈런 | 타점 |
10 | 1402 | 5447 | 1681 | 812 | 205 | 838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40 | 359 | 706 | .309 | .355 | .502 | .856 |
2005시즌 올해의 신인 2위 (1위는 오클랜드 클로저 휴스턴 스트리트)
골드 글러브 2회 (2010, 2012)
실버 슬러거 5회 (2006, 2010, 2011, 2012, 2013)
올스타 5회 (2006, 2010, 2011, 2012, 2013)
개인 타이틀 없음 (...)
현역 최고의 공수겸장 2루수
아버지가 마이너리그 무명 선수였고, 오른손잡이였던 류현진이 아버지의 권유로 좌투수로 성장했다면 카노는 아버지의 권유로 좌타자가 됐다.
데뷔 초기 참을성도 별로 없고 선구안도 안습수준이라 최고수준의 유망주는 아니었는데 빅리그 데뷔 후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카노는 전반적인 모든면에서 어설픈게 많았다. 수비, 선구안, 파워 등 컨택능력을 제외하곤 말이다.
하지만 모든면에서 매년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부드러운 스윙에서 나오는 컨택을 바탕으로 매년 3할 이상, 20홈런 이상을 쳐줄수 있는 파워가 장착됐고, 수비에서도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골드 글러브도 2회 수상했다. (하지만 로빈슨 카노의 수비력이 과대평가 되었다는 논란도 제법 있는 편)
로빈슨 카노의 최대 장점은 역시 거의 빠짐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하는 내구력에 있다. 본격적인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 동안 결장한 경기가 단 14경기 밖에 되질 않는다. (그런데 재밌는건 전 경기 출장 시즌이 단 한 시즌도 없다..ㅋ)
아무튼 튼튼하고, 컨택 좋고, 파워도 용쓰면 30홈런 근처는 쳐줄수 있고, 수비도 되고..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는 맞다.. 그런데 FA를 앞둔 2013년 말 돈 때문에 뉴욕 양키스와 못볼꼴을 많이 보였다. (세상에나 10년간 3억 달러 이상을 불러서 뉴욕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솔직히 그 정도의 돈을 받을수 있는 레벨은 절대 아니다!
퐈시장이 예년같지 않은 가운데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던 판세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뜬금포로 끝났는데 예전에도 호구딜을 종종 맺던 시애틀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뻔한 카노에게 시원하게 2억 4000만불을 쏘며 카노의 나이 40세가 되는 해까지 노후 보장을 해줬다. (참고로 카노의 에이전트는 Jay-Z) 그리고 떠날때 좋게 떠난게 아니라 불만은 토로하면서 떠나서 양키스팬들의 야유는 감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동양 선수나, 백인 선수, 아메리칸 흑인 선수가 아닌 중남미 선수들의 초장기 계약은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내 입장에선 아무리 좋게 봐도 카노의 승으로 보인다.
고향인 도미니카에 전 여자 친구와 4살짜리 친아들이 있는데 1달 양육비를 60만원 정도로 해결하려다가 법정 분쟁을 겪었다. (연봉이 얼만데.. 카노 이 녀석 돈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비호감인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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